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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우리가 직접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방압력의 경우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국내요인에 의한 물가상방압력은 공공요금 동결, 농축산물 수급관리와 가격결정구조 개선, 시장감시기능 강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식품은 우유가격 인상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원가상승 압력에 따른 가격인상사례 증가가 예상되므로, 간담회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편승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업계 업계 부담완화를 위해 금융·세제 지원방안도 추가 검토하고,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 및 대외 홍보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시장 감시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와 관계부처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시장경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가격담합 등 불공정행위 정황 포착시 공정위에 즉시 제보하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민원 등이 접수될 경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