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영 3일전 무료로 PCR 검사…당일예약제 시행"

이상민 중대본 2차장 모두발언
전주 대비 1.2배 확진자 증가..감염재생산지수는 하락세
병상가동률 43%, 중환자병상 32.7%로 입원자 증가
  • 등록 2022-08-05 오전 8:32:58

    수정 2022-08-05 오전 8:34:0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는 군대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입영전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있도록 한다. PCR 검사 당일예약제도 도입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237명으로, 전주 보다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재생산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7월 넷째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다. 7월 첫째주 1.40에서 둘째주 1.58로 정점을 찍은 후 셋째주 1.54를 기록한 바 있다.

입원자 수와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병상가동률은 43.0%,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2.7%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16일 입영자부터는 입영 전 3일 이내에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입영장정의 선제 무료검사가 중단됐으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PCR 검사 당일 예약도 가능해졌다. 이상민 2차장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나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2개),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부터 우선 시행하며, 향후 검사수요 등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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