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용 32비트 Ut램 개발...샘플공급 시작

  • 등록 2001-02-12 오전 10:17:27

    수정 2001-02-12 오전 10:17:27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휴대폰용 저전력 32메가비트 Ut램(Uni Transistor RAM) 개발에 성공, 샘플을 전세계 휴대폰 메이커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Ut램은 D램의 구조를 가진 S램 제품이다. Ut램은 S램의 단점인 칩사이즈가 크고 생산원가가 비싸며 메모리 용량이 작다는 문제점을 D램의 셀구조를 통해 보완 설계된 획기적인 제품으로 D램의 장점인 집적도/생산비용/기억용량과 S램 장점인 소비전력/처리속도 등을 결합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Ut램은 IMT2000 단말기에서 주로 사용될 예정인데 단말기내에서의 Ut램의 역할은 메모리내에서 데이터 임시저장 기능을 하게된다. 또한 기존에 사용되던 S램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회로변경 없이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제품 개발로 삼성전자는 1Mb부터 32Mb의 대용량까지 종합적인 S램 포트폴리오를 갖춘 최초의 업체가 되었으며, 올해 S램 분야에서만 23억불 이상의 매출과 2002년까지 전세계 S램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한 TBGA(Tape Ball Grid Array) 패키지로 휴대전화기의 소형 경량화에 적합하도록 했으며, 필요시에는 플래시 메모리와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 수 있도록 MCP(Multi Chip Package)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5월부터 실시되는 日本의 WCDMA 방식 단말기에는 30메가비트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 머지않아 Ut램의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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