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

"사이버폭력은 범죄" 광화문서 캠페인 진행
‘푸른코끼리’ 6자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강화
  • 등록 2023-05-14 오전 11:23:48

    수정 2023-05-14 오전 11:23:48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협약 관계자들이 약정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009150)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열매와 함께 ‘푸른코끼리’ 관련 6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으로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이 2020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협력을 포함해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적, 육체적인 회복 등 피해 학생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

삼성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 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비폭력 캠페인과 지지서명, 예방교육 등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비폭력 지지선언에 참여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장덕현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에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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