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신진 도예작가 작품으로 포장한 와인 판매

  • 등록 2022-01-18 오전 8:44:33

    수정 2022-01-18 오전 8:44:33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류 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신진 도예작가의 보자기 작품으로 포장한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을 신세계 백화점 10개 지점에서 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설을 앞두고 와인 선물 세트로 출시한 제품은 신세계엘앤비와 서울문화재단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예작가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진 도예작가 박채원씨 작품으로 포장했다. 보자기 가방은 흙 질감의 흔적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보자기에 손잡이를 결합한 모양이다.

제품은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와인이다. 스택스 립 와인셀라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레드 와인 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와인 산지인 스택스 립 내에서도 유서가 깊고 명망 있는 페이(Fay)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품종으로 까베르네 프랑을 극소량 블렌딩 했으며, 21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쳤다. 나파밸리 와인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무화과, 잘 익은 자두 등 진한 과일의 풍미와 부드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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