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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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56% 오른 6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배럴당 60달러를 밑돌았는데, 다시 60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19% 상승한 64.07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에도 현재 수준의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증산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이같은 뉴스가 나오면서 유가는 급등했다. 다만 하루 50배럴 수준의 증산설 역시 나오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현재 4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03% 내린 1715.8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