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4억원, 306억원으로 분기대비 각각 7.6%, 19.8%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 매출은 PC 외부 네트워크 제거와 비수기 효과가 겹치며 5.5% 감소한 1336억원을 기록하고, 게임 매출은 리니지2레볼루션 등 대작 게임출시에 카카오 점유율이 하락하며 15% 감소한 7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카카오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부진했던 광고부문은 모바일 광고의 성장으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카카오 채널탭 내 동영상광고가 출시됐고 2분기 뉴플러스친구를 선보일 예정으로 상담·예약·구매·결제까지 메신저 내 구현되는 만큼 구매전환율 개선을 통한 광고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카카오톡의 생활 플랫폼화가 진행되면서 주문하기(음식 배달), 장보기 등의 서비스가 4월 런칭됐다”며 “O2O 플랫폼화로 모든 사업의 부담(비용)을 떠안을 필요가 없어졌고 영세사업자와의 마찰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