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 금리 부담 지속…韓 사회연대기금 등 논의 본격화

美 10년물 국채 금리 1.3% 넘어 부담, 뉴욕증시 혼조세
비트코인 급등세 지속, 시가총액 1조원 돌파
韓 사회연대기금, 4차 재난지원금 논의 본격화
  • 등록 2021-02-22 오전 7:50:28

    수정 2021-02-22 오전 7:50:2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횡보했다. 미국 증시 역시 금리 상승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등 상황인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코로나19 계기로 심해진 불평등과 정부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4차 재난지원금의 윤곽을 이번 주 안에 밝힐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눈 내리는 뉴욕 월 스트리트의 모습 (사진=AP)
美 코로나 사망 50만명 육박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 육박한 것에 대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연말까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국 국민이 내년까지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지난달 정점을 찍은 후 급감하고 있다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美 금리상승에 뉴욕증시도 혼조세

-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0%) 오른 3만1494.3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26포인트(0.19%) 내린 3906.71에 거래 마침. 반면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07%) 오른 1만3874.46에 장 마감.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도 증시에 부담 요소, 장중 1.35%를 넘어서며 금리 상승세가 주요 지수를 끌어내림.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채 금리는 최근 강세 보이는 중.

-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주가 각각 1.07%, 0.15% 내리며 부진, 금융주는 1.16% 올랐음.

‘파죽지세’ 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등극

-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만4000 달러 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가총액은 1조 달러에 달했음.

-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와 더불어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주요 전통 투자자들 역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서 채택, 투자하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최근 가격이 급등.

-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비트코인의 가격에 생성된 비트코인 수치를 곱해 산출한 것. 현재 시가총액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7000억 달러 수준이며 애플은 2조 달러 이상에 달함.

바이든 “미국과 유럽, 中 정부 경제남용에 맞서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뮌헨 안보회의 연설을 통해 “국제 경제 시스템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중국 정부의 남용과 강압에 맞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

- 이는 미국과 유럽이 힘을 합쳐서 중국 정부의 경제 남용에 맞서야 한다는 것.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은 기업 지배구조를 공개하고 부패와 독점적 관행을 금지하는 규정도 준수하도록 한다”며 “중국에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 다만 그는 “동서냉전 체제를 다시 구축하자는 것이 아니며, 모든 나라들이 자신의 길을 자유럽게 결정하는 미래를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

뉴욕 연은 총재 “아직은 높은 주가 걱정할 때 아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과 다른 자산의 높은 가격은 현재 경제 성장과 저금리 환경의 관점에서는 정당하다”고 평가.

- 그는 “향후 경제에 대한 희망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자산 가격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며 “이러한 자산 가격 상승이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는 증거도 아직 없었다”고 언급.

- 이어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좋은 경제 전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라며 “지금 당장은 과도한 재정 부양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韓 ‘사회연대기금’ 조성 논의 본격화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금융권 노사와 함께 사회연대기금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확대된 양극화 등을 극복하고, 저소득층 생계와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

-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민간의 고통 분담, 상부상조가 절실하다”며 김범수 카카오(035720) 의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의 기부를 ‘상생연대 사례로 언급하기도.

- ‘사회연대기금법’에 대해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현재 60여명의 의원이 서명을 했고, 다음주 중 발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 한편 이번 주 내에는 4차 재난지원금안을 포함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윤관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여당과 정부는 3월 내 지급을 목표로 지급액과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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