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에도…2차전지 강세

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팔자’
"금주 FOMC 앞두고 변동성 장세"
업종별 하락 우위…반도체. 음식료·담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강세
  • 등록 2023-07-24 오전 9:14:16

    수정 2023-07-24 오전 9:14:1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37%) 내린 931.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5227.69에 마감하면서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오른 4536.3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2% 떨어진 1만4032.81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와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등 대내외적 대형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6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음식료·담배가 2.34%의 하락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반도체와 인터넷, 비금속, 등 업종 전반이 1%대 하락 중이다. 통신서비스와 화학, 제약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2%대 강세고, 금융도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하락 우위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3.15%, 1.22% 상승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4.85%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 1.98%, 3.10% 하락 중이고, 펄어비스(263750), HLB(028300), JYP Ent.(035900) 등도 각 1%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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