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앞두고 닭고기 관련업체 분주

하림·마니커 온라인 마케팅 강화
유통업체 닭고기 행사 다양
  • 등록 2005-07-13 오전 9:41:51

    수정 2005-07-13 오전 9:41:51

[edaily 피용익기자] 초복(15일)을 앞두고 닭고기 관련 업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림, 마니커 등 브랜드 계육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복날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대 계육업체인 하림과 마니커는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닭고기 전용 쇼핑몰을 개장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복 시즌 특수잡기에 적극 나섰다. 마니커(027740)는 업계 최초로 닭고기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마니커몰`을 열었다. 여기서는 자체 생산·판매중인 신선육 및 육가공 제품 35종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닭고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지방 중소도시 거주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마니커는 기대하고 있다. 하림(024660)은 홈페이지 새단장에서 닭고기 전문 커뮤니티를 표방했다. 제품 소개 위주의 일방향 홈페이지를 고객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고 정보성과 오락성을 업그레이드한 것. 또 브랜드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온라인 고객몰이를 꾀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복날 마케팅에 돌입했다. 할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닭고기 관련 행사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72개 점포에서 `보양식품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닭 50만 마리를 준비했으며 삼계탕용 냉장닭을 정상가 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17일까지 40개 전점에서 `초복 상품전`을 열고 생닭 등 보양식품을 20~3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여름철 건강 보양상품전을 마련하고, 삼계탕용 영계, 수삼, 더덕, 장어, 전복, 홍삼, 황귀세트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5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삼계탕용 생닭을 50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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