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태국 방한 시장 회복 본격 시동

2일부터 사흘간 대규모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 개최해
  • 등록 2015-10-04 오후 1:09:39

    수정 2015-10-04 오후 1:09:39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2015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국내 및 현지 65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문화와 관광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방한 상품 특별 판촉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겨울관광 시즌을 맞이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한국의 동계관광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여 동계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흘간 5만여명의 태국인들이 방문했다.

첫날인 2일 개막식에서는 인기 케이팝(K-pop) 그룹 투피엠(2PM) 멤버 ‘닉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와 KBS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특별 녹화 및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빅스(VIXX)의 콘서트 및 토크쇼를 개최해 태국의 많은 한류팬과 언론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넌버벌 공연인 ‘점프’, ‘드럼캣’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공연을 비롯하여 한식, 웨딩, 미용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K-pop을 비롯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눈을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지역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최고 수준의 겨울 스포츠 인프라 및 겨울축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관광 소재를 집중 홍보하여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동계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 작년 기준으로 46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메르스 발병 이후 8월까지 방한객이 16%이상 감소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