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상하이 최고급 호텔가에 한식 전수

17일간 한식 프로모션 행사
  • 등록 2011-08-28 오후 5:30:54

    수정 2011-08-28 오후 5:30:54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세계 음식의 경연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상하이(上海) 5성급 호텔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전수하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부터 9월11일까지 17일간 상하이 메리어트호텔 뷔페 식당에서 한식 요리들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 한식 전문 요리사가 직접 갈비, 삼계죽, 궁중유자화채 등 20여가지 요리를 만들어 뷔페를 통해 선보인다. 반응이 좋은 요리들은 이 호텔의 정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이 호텔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현지 매체와 많은 현지인들이 몰려 한식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갈비, 장어구이, 잡채, 김치전 등은 사흘치 준비 물량이 하루에 동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와 함께 상하이 지역 메리어트 계열 호텔 17곳의 총주방장들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또 행사 이후 국산 막걸리와 복분자주 등 전통 주류도 호텔에 입점된다.

aT는 작년부터 홍콩의 하버그랜드와 아일랜드 샹그릴라, 카오롱 샹그릴라, 싱가포르 콘래드, 북경 르네상스 등의 특급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들 호텔 중 일부는 한식을 주 메뉴로 채택한 바 있다.

전기찬 상하이 aT센터 지사장은 "발효음식으로 대표되는 한식은 중국인들에게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행사를 계기로 호텔 내 한식메뉴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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