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부터 9월11일까지 17일간 상하이 메리어트호텔 뷔페 식당에서 한식 요리들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 한식 전문 요리사가 직접 갈비, 삼계죽, 궁중유자화채 등 20여가지 요리를 만들어 뷔페를 통해 선보인다. 반응이 좋은 요리들은 이 호텔의 정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함께 상하이 지역 메리어트 계열 호텔 17곳의 총주방장들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또 행사 이후 국산 막걸리와 복분자주 등 전통 주류도 호텔에 입점된다.
전기찬 상하이 aT센터 지사장은 "발효음식으로 대표되는 한식은 중국인들에게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행사를 계기로 호텔 내 한식메뉴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