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재고·고객관리…소상공인 매장에 ‘디지털 매니저’ 지원

중기부, 소상공인 SaaS 보급 사업 시범 추진
서비스 사용료 1년 지원…운영 비용 절감 효과
올해 1000여개사 대상…내년부터 확대 보급
  • 등록 2024-05-26 오후 12:00:00

    수정 2024-05-26 오후 7:11:0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 사업은 매출분석, 재고관리, 수발주·물류관리, 고객예약관리 등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수작업으로 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던 업무를 전용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동화할 수있도록 지원한다. 시중에 상용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사용료(구독료)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 관련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운영 비용 절감을 절감하고 고객관리를 통한 홍보·마케팅, 단골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올해 1000여개 상점에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사업 내용을 보완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규모의 프랜차이즈 본부별로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을 파악해 일괄적으로 보급하고 내년부터 일반상점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이 소상공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정부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디지털 전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기존의 동네상점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상점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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