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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는 한 한미는 압박 노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여러 루트를 통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계속해서 대화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자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 중국과도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18일 양제츠 중국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원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이 중국의 영향력을 활용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순방은 2021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 해외 순방이다. 앞선 3차례는 모두 유럽 순방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께 오산미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