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과 성북구 장위동에 각각 349가구, 380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신정3동 1149-9번지 일대 1만6392㎡ 규모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8층 공동주택 7개동(349가구)을 짓는 정비사업을 조건부동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장위동 290-9번지 일대 1만7931㎡ 규모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5개동(380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도 조건부동의했다.
아울러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대문구 홍은1동 48-185번지 일대에도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 공동주택 165가구와 오피스텔 88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을 조건부동의했다.
건축위원회는 어린이놀이터가 놀이기구 등으로 공간이 협소하므로 놀이공간을 더 확보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