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당분간 증시 부양책 등장 가능성 희박

  • 등록 2004-09-10 오전 9:21:38

    수정 2004-09-10 오전 9:21:38

[edaily 증권부] 금일 증시는 종일 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300포인트의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여 5년만의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1.91%(26.30포인트) 하락한 1347.1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65%(1.43포인트) 하락한 85.18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시장이 8억5600만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상해B시장이 전일대비 크게 줄어들어 170만주에 그쳤다. 오는 9월16일~19일 개최 예정인 중국공산당 제16차 중앙위원회 4차 회의에서 거시경제 조절정책, 향후 중국경제 동향, 중국 금리인상 및 인민폐 절상 등의 민감한 사안들이 검토될 예정으로 알려져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를 부양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어 시장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심천에서 개최된 증감위와 일부 증권사/투신사 경영진간의 세미나에서 증감위 고위인사가 당분간 정부발 호재 발표의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져 신주 발행의 잠정 중단 이후 기대되던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대두되기도 하였다. 이로써 일부 기관투자자의 투자전략 또한 시장에 불리한 방향으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개별종목 중 방직 관련주 만이 유일하게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철강, 석유, 전기전력, 석탄 등 블루칩을 포함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결국 증시는 5년만의 신저점 확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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