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복제서비스는 주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국내 고객이 의뢰한 첫 유료 복제 케이스로 자궁축농증에 걸려 난소자궁적출술 수술로 인해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는 상태인 개 푸치(가명)를 주인의 요청에 따라 복제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탄생하게 된 복제견은 지난 2009년 알앤엘바이오에서 운영하는 줄기세포은행 `매직스템`에 가입해 고분화능의 지방조직 유래 성체줄기세포(MSC)를 분리 배양하여 보관하고 있는 상태였다. 복제의뢰를 받은 작년 8월, 보관된 지방줄기세포를 꺼내 10월30일 대리모 핵이식 수정란을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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