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난 7월 담배 제조독점법이 폐지된 이후 외국계 담배제조사로는 처음으로 BAT코리아가 국내에 담배제조공장을 설립한다. BAT코리아(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는 "던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굴지의 담배회사이다.
BAT코리아는 8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기 전 사전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장은 경남 사천에 세워질 것이며 향후 10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 4억갑의 담배생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세일즈맨 도지사"로 알려진 김혁규 경남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BAT의 국내 담배 제조 공장 설립은 지난 7월 1일자로 국내 담배 제조 독점법이 폐지된 지 약 1개월만에 발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