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해 이달들어 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 지역에서 조업되는 갈치, 고등어, 명태 등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4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서해에서 잡은 대구, 전어, 꽃게 등 수산물은 매출이 10~360%까지 증가했으며 수입 갈치, 연어 등 대서양 수입 수산물 역시 매출이 최대 90% 가량 늘어났다.
이에따라 이마트는 기존에 수산물에 대해 시행하던 안전 검사를 확대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2단계 수산물 안전 강화 방안’을 도입한다. 1단계로는 기존 시화물류센터 일부 품목에 한해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검사를 시화, 여주, 대구 등 3개 모든 물류센터의 전품목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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