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HK이노엔(195940)은 3400원(8.66%) 오르며 4만2650원을 가리키고 있다. HK이노엔은 보건당국과 원숭이두창 균주 확보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각됐다.
미코바이오메드(214610)와 블루베리 NFT(044480)도 각각 23.24%, 14.44%씩 강세다. 블루베리 NFT는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로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관련주로 분류됐다
국내 첫 의사환자는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같은날 오후 4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고, 현재 병원 내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브리핑을 개최해 조치 및 대응계획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청은 지난달 31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관심단계)을 통해 대책반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다음달 중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 약 5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테코비리마트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