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스위스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유권자 가운데 66.4%인 110만명은 파킨슨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허용하는 새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스위스에서는 내년 3월부터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법적으로 허용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줄기세포 연구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한 나라는 스위스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