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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류승완(42)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을 넘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섰다.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7일까지 1301만6천288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괴물’(1301만9천740명)의 관객 수를 넘어섰다. 류 감독은 전작 ‘베를린’(716만6199)보다 2배 가까이 관객을 동원한 대표작을 보유하게 됐다.
류승완 감독은 1996년 단편영화 ‘변질헤드’로 데뷔한 이후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거래’ 등의 영화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