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0개월 만에 업그레이드돼 공연중인 가운데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김소현이 동반 출연한다.
올해 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아시아 초연했던 작품은 당시 40일 동안 공연하며 7만5000명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철의 소설이 원작이다. 비비엔 리·클라크 게이블 주연 영화(1939)의 유명세에 힘 입어 중년 관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계 스타 부부인 김소현·손준호가 함께 출연하는 점이 눈길을 끄나 두 사람이 한 무대에는 서지 않는다. 한편 손준호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내 아내의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6년 1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서 공연한다. 프로듀서 박영석, 연출 한진섭, 작곡 제라르 프레스귀르빅, 음악감독 김성수, 안무 서병구. 5만~14만원.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