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랩, 1000만불 투자유치

  • 등록 2000-05-16 오후 3:53:35

    수정 2000-05-16 오후 3:53:35

인터넷 전문 인큐베이터 미래랩(www.miralab.com)이 홍콩계 투자회사로부터 1000불(약 11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미래랩은 16일 현대증권의 주관하에 홍콩계 투자회사로부터 주당 30만원에 해외전화사채 발행을 통해 액면가 1만원 만기보장수익률 5%의 조건으로 1000만불의 투자룰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래랩은 또 올해 상반기안에 국외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추가로 2000만불의 유치자금을 확보해 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홍콩에서 중국어로 채팅이 가능한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웨이웨이닷컴(Weiwei.com.hk)을 오픈한 미래랩은 이미 해외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두었으며 국내에서는 개인간 중고품 경매사이트 와와컴(www.waawaa.com)을 필두로, 맞춤경매사이트 프라이스키스(www.pricekiss.com), 증권정보사이트 스톡노트(www.stocknote.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랩은 향후 외현지법인(미국,홍콩)을 통해 해외의 인터넷 인큐베이팅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국내외의 인터넷사이트를 인큐베이팅하고 국내의 범용성 높은 인터넷 사이트들을 해외에 수출하는 중간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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