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10월 ‘산호’ ‘식용곤충체험’ 기획전

과천과학관 다양한 생태체험 기획전 열려
특별기획전 『자연이 준 선물, 산호!』, 『식용곤충 체험기획전』오픈
  • 등록 2015-09-29 오후 12:00:00

    수정 2015-09-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0월 2일부터 특별기획전「자연이 준 선물, 산호!」, 「식용곤충 체험기획전」을 연다.

브레인, 버블, 파이프오르간(산호)
산호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산호와 바다생물의 생물학적 특징과 바다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살아있는 30종의 산호와 10종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직접 만지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산호(corals)는 촉수로 먹이를 잡아먹고 사는 자포동물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동물이다.

특히 산호가 해양생태계에서 왜 중요하고, 지구 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이 0.1%에 불과함에도 해양생물의 25%가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우리가 몰랐던 산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산호초(coral reefs)는 산호의 골격이 쌓여서 만들어진 바다 속의 살아 있는 돌덩어리를 말한다.

이밖에도 불가사리, 소라게, 성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수조’, 바다모래 속 생물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현미경 관찰’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곤충생태관에서 개최하는 식용곤충 체험전은 아이들이 징그러운 벌레로 여기는 곤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감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약이 되는 곤충, 동의보감 속 곤충 종류 및 효능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왜 곤충이 선정되었는지 궁금증도 해소하고, 실제 곤충으로 만든 요리도 만들며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생태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통해 만든 식품·의약품·화장품을 소개하여 자원으로서의 중요성도 보여줄 계획”이며,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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