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한 건 비단 남녀 사이 만이 아니다.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충분한 대화가 필수!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고문이자 야후파이낸스의 칼럼니스트인 람 차란은 훌륭한 상사가 되는 비결은 `대화`에 숨어있다고 말한다.
차란은 또한 행동과 감정, 감성 등이 직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발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훌륭한 리더는 재무재표상의 숫자를 잘 관리할 뿐 아니라 부하직원의 가슴을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적인 친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두 개나 되는 귀, 아낌없이 활용해라 = 상사가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될때 직원들은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 개인 면담이나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하거나 간단히 점심을 함께 나누며 상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잘 듣는 것은 잘 말하는 것보다 어렵고 또 중요하다. 내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있을때 그 사람의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그 사람이 조직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느끼게 해라. 그의 일이 조직을 위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착각을 하게 하는게 차라리 낫다.
▲칭찬의 힘을 믿어라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하물며 부하직원은 오죽할까. 일처리가 훌륭하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꼭 해주자. 상사의 칭찬 한 마디에 직원은 더욱 분발한다.
▲관심은 꾸며낼 수 없다 = 업무 외에도 상대의 삶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라. 전쟁터에서 전사들을 지휘하기 위해 일장연설을 할 수도 있지만 그 효과는 15분이면 사라진다. 이들을 끊임없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려면 완전히 교감해야 한다.
교감은 억지로 꾸며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자기중심적이고 직원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리더십은 발휘될 수 없다. 각 직원들의 에너지를 이끌어내 한 폭의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 그것이 상사가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