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되는 비결?..생각보다 쉽네!'

야후 파이낸스 칼럼
  • 등록 2006-11-24 오후 12:57:24

    수정 2006-11-27 오후 4:27:5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화가 필요해, 우린 대화가 부족해'
 
대화가 필요한 건 비단 남녀 사이 만이 아니다.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충분한 대화가 필수!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고문이자 야후파이낸스의 칼럼니스트인 람 차란은 훌륭한 상사가 되는 비결은 `대화`에 숨어있다고 말한다.

차란은 또한 행동과 감정, 감성 등이 직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발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훌륭한 리더는 재무재표상의 숫자를 잘 관리할 뿐 아니라 부하직원의 가슴을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적인 친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두 개나 되는 귀, 아낌없이 활용해라 = 상사가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될때 직원들은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 개인 면담이나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하거나 간단히 점심을 함께 나누며 상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부하직원이 요새 갖고 있는 업무상 고민이 무엇인지, 이를 위해 도와줄 것이 있는지 찾아보라. 여유가 없다면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 잠깐 마주쳤을때 최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한 방법.

잘 듣는 것은 잘 말하는 것보다 어렵고 또 중요하다. 내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있을때 그 사람의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그 사람이 조직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느끼게 해라. 그의 일이 조직을 위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착각을 하게 하는게 차라리 낫다.  

▲칭찬의 힘을 믿어라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하물며 부하직원은 오죽할까. 일처리가 훌륭하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꼭 해주자. 상사의 칭찬 한 마디에 직원은 더욱 분발한다.

반대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때도 솔직하게 얘기해줘야 한다. 그래야 그가 발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관심은 꾸며낼 수 없다 = 업무 외에도 상대의 삶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라. 전쟁터에서 전사들을 지휘하기 위해 일장연설을 할 수도 있지만 그 효과는 15분이면 사라진다. 이들을 끊임없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려면 완전히 교감해야 한다.  

교감은 억지로 꾸며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자기중심적이고 직원들에게 관심이 없다면 리더십은 발휘될 수 없다. 각 직원들의 에너지를 이끌어내 한 폭의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 그것이 상사가 하는 일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