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이 韓 돕는다…마스크 110만장·방호복 1만벌 지원

주한중국대사, 어제(6일) 외교부 찾아 지원계획 전달
  • 등록 2020-03-07 오후 3:25:18

    수정 2020-03-07 오후 3:25:18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지원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7일 “어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중국 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에 의료용 마스크 2만5000여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제공)


싱 대사는 중국이 `N95` 마스크 10만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5만명분의 진단 키트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김 차관보는 중국대사관 측에 감사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훨씬 심하던 지난 1월30일 500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대(對)중국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안면보호구와 마스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공중부양
  • 이강인, 누구와?
  • 다시 뭉친 BTS
  • 착륙 중 '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