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盧대통령, 설레는 맘..평소보다 늦은 취침

  • 등록 2007-10-02 오전 11:28:03

    수정 2007-10-02 오전 11:39:1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하루 전인 지난 1일 평소보다 늦은 자정쯤 취침에 들어갔다. 노 대통령은 2일 평소와 같은 시간인 새벽 5시에 일어나 오전 6시쯤 권양숙 여사와 함께 조찬을 했다.

조찬 메뉴는 잡곡밥, 쇠고기 맑은 국, 계란찜, 영광굴비, 김치 등이었다. 이후 7시37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공식 수행원, 문재인 비서실장 등 참모들 3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11시30분을 전후해서 환영식 예정돼 있는 평양시 외곽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광장`에 도착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북한 동포와 평양시민에게 하는 인사말을 서면으로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 일행이 평양-개성간 고속도로 중간에 휴식을 취한 수곡 휴게소는 2층의 찻집이름이 '서흥찻집'으로 통상 '서흥 휴게소'로 부르기도 한다. 개성에서 76㎞ 북쪽 위치해 있으며 평양까지 잔여거리는 86㎞ 지점이다.

흥수리의 흥수 술공장이 유명하며 휴게소 옆으로 하천이 흐르고 있어 산세 등 경관이 장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내외가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지나면서 착용했던 로만손 시계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측 인사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 대통령은 남북경협의 상징인 로만손 시계를 총 9세트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층 공식 수행원은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총 13명이다. 우리측은 이들 13명이 이번 정상회담의 대표 성격을 띠는 만큼 격식에 맞도록 상의 옷깃에 착용하는 휘장(사진 오른쪽)을 따로 제작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방문 기간 동안 국정을 책임지게 될 한덕수 총리는 오는 3일과 4일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각 부처 장관 및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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