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제주포럼 오늘 개막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 주제… 5개 분야, 69개 세션 진행
반기문 UN사무총장, 전현직 국가 정상 등 60여개국 5000여명 참석
  • 등록 2016-05-25 오전 9:37:48

    수정 2016-05-25 오전 10:08:1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지도자,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학자, 기업인, 주한 외교단, 언론인 등 6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다. 특히 외교안보, 경제경영, 기후변화·환경, 여성·교육·문화, 글로벌 제주 등 5개 분야, 69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 전직 해외국가정상 6명이 참석해 한반도와 아시아, 글로벌 현안에 대한 진단과 협력 방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또한 북한 핵 문제가 국제사회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핵안보 논의를 주도하는 전문가 그룹인 APLN을 비롯해 동아시아 재단,국립외교원 등 핵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태지역 핵 위협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포럼에서 진행되는 동시세션 중 아태지역 핵 안보와 북핵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세션만도 10개에 이른다.

한편 주요 초청연사들이 등장하는 개회식과 세계 지도자 세션은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포럼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 전직 국가 정상들은 개회식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계지도자 세션’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함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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