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LG그룹 무인화 정책에 로봇 매출 개선 기대-하이

  • 등록 2019-03-18 오전 9:10:18

    수정 2019-03-18 오전 9:10:1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로보스타(090360)에 대해 올해부터 LG(003550) 그룹 공장의 무인화 및 자동화 관련 로봇 하드웨어 업체로 거듭나면서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스타의 모회사인 LG전자(066570)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하면서 가정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로소스타의 사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결합해 로봇사업에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보스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직다관절 로봇 라인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개발이 완료된 수직다관절 로봇을 지난해 말부터 LG전자 중국 현지공장과 베트남 LG디스플레이(034220) 공장에 각각 75대, 60대를 공급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200대 이상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용도의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LG 그룹 공장의 무인화 및 자동화 하드웨어 관련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 공장의 무인화 및 자동화 관련 제조용 로봇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장 전체의 자동화 시스템 관련 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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