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서 물건 사고파는 `오픈마켓` 출시

누구나 판매자로 등록..VOD 형태로 물건 판매 가능
  • 등록 2011-07-07 오전 10:38:25

    수정 2011-07-07 오전 10:38:2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PTV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오픈마켓이 열렸다.

KT(030200)는 IPTV를 통해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올레(olleh) tv 오픈마켓`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상품정보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하고, 키워드 검색과 상품 비교 등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방송시간과 상품 수에 제한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먼저 인터넷 오픈마켓 형태 TV 오픈마켓 쇼핑몰을 운영, 시청자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오는 4분기에 드라마와 스포츠 중계 중 고객들이 관심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팔면 팔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누구나 판매자 사이트(http://tvmarket.olleh.com)에서 판매자로 등록, 상품을 자유롭게 팔 수 있다. 또한 KT 미디어 제작센터인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상품홍보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일간 시범서비스에 500여 업체가 참여, 1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하나투어, 보험, 렌터카 등의 서비스 업체와 소셜커머스 등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중소기업과 중소 판매자가 홈쇼핑을 거치지 않고 TV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정식출시를 기념, KT는 인기 생필품을 중심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일 100명에게 최대 60% 할인된 특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5일까지 신규회원 전원에게 유료드라마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VOD 이용권도 제공한다.

올레TV이용자는 TV에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와 무통장 입금 등을 이용하면 된다.

KT 김동식 올레TV담당 상무는 "올레TV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시청자는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채널·VOD 연동형 TV오픈마켓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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