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플랫폼 VOGO, 3월 14일 서비스 재개

  • 등록 2023-03-10 오전 10:28:10

    수정 2023-03-10 오전 10:28: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보고플레이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VOGO(보고)’는 오는 3월 14일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보고플레이)
VOGO는 재오픈 당일인 3월 14일 오전 11시 고메프리미엄의 토마호크 상품을 시작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봄맞이 르브릭 패션 의류, 산지직송 충남 예산 사과, 비비안 등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며, 봄 신상 패션, 생활 용품, 제철 먹거리 등 다양한 기획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VOGO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며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가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류 대표는 사과 영상을 통해 지난 1월 갑작스럽게 VOGO 서비스를 중단한 이유를 설명하며 “서비스가 중단된 약 한 달 반 동안 취소, 환불, 반품, 교환 건 처리가 지연되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 현재 거의 대부분 건들이 해결되었으며 일부 남아 있는 건은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입점사분들의 정산대금이 지연되는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산 시스템을 완전히 변경하여 대금 지급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안심하고 입점 및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 VOGO는 홈화면 개편과 오픈 플랫폼 서비스로 개방된 형태로 변경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고플레이 관계자는 “입점사와 1차, 2차 간담회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확보에 주력하였으며 입점사에게 약속한 정산대금의 일부를 상환했다”며 “사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 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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