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비보이 자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

  • 등록 2008-06-18 오전 11:17:47

    수정 2008-06-18 오전 11:17:47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유명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의 후보팀 `라스트마스`의 멤버 양 모씨가 목매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양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2동 자택 목욕탕에서 목을 매 자살한 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양씨의 죽음이 특히 충격을 주는 것은 양씨가 유서를 남기는 대신 자신이 자살하는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동영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양씨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보인다.

양씨는 `라스트 포 원`의 주니어 팀에 해당하는 라스트마스에 약 3년 전 입단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잦은 부상으로 6개월 전 팀에서 나와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그의 미니홈피에는 죽음에 대한 암시가 엿보인 흔적이 여기 저기 남아 있다.

현재 양씨의 시신은 본가 전주로 옮겨졌으며, 장례식은 전주에서 치르게 될 예정이다.

오는 9월 SBS에서 방송되는 `타짜`의 여주인공 광숙 역에 배우 한예슬이 낙점됐다는 소식도 화제다. .

한예슬은 지난 2006년 MBC `환상의 커플`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출연하는 것.

한예슬은 고니 역의 장혁의 연인 여주인공 광숙 역을 맡아 김민준(영민 역)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광숙 역은 영화 `타짜`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작아졌지만 드라마에서는 다시 비중있는 역으로 나올 전망이다.

광숙 역의 한예슬 외에 정마담 역에는 성현아가, 김윤석이 분한 아귀 역에는 김갑수, 유해진이 분한 고광렬 역은 손현주가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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