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 메가일렉트로닉스 지분 투자…"반도체 시너지"

  • 등록 2024-01-12 오전 10:09:20

    수정 2024-01-12 오전 10:09:2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사업 확장과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반도체 스토리지 기업 메가일렉트로닉스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리소스는 이날 메가일렉트로닉스 지분 약 5%를 취득했다. 그린리소스는 자체 소재 기술을 활용해 메가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를 개발하는 등 메가일렉트로닉과 사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9년 설립된 메가일렉트로닉스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반도체칩을 자체 설계하고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2017년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 등을 하나의 칩 속에 넣은 볼그레이어레이(BGA)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세계 네 번째로 개발했다.

그린리소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메가일렉트로닉스가 착수한 어드벤스패키징(Advanced Packaging)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 참여해 해당 기술에 적용되는 방열소재 등의 기술 제휴 및 협력으로 반도체 사업 시너지를 꾀할 계획이다.

조호경 메가일렉트로닉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이미 계약된 누적 수주물량과 함께 반도체 실적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는 “자체 소재 기술을 응용해 이번 반도체 사업 확대 이외에 2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소재 제품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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