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인 ‘한샘몰’에서 홈퍼니싱(가구)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샘은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했다.
매장 상담 예약이란 고객이 각 오프라인 매장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살펴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QR체험카드란 고객이 매장에서 가구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술로 가구를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란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고객이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꾸밈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샘은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고객 구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홈리모델링 부문 서비스를 강화한 통합플랫폼 한샘몰 앱을 시작했다. 올해 중 ‘홈퍼니싱 솔루션’ 등을 추가해 홈퍼니싱 부문의 서비스 디지털 전환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