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연기자] 개성공단 1호 기업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았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25일 "북한에 진출하는 삼덕통상에 처음으로 남북경협 시설자금 9억8800만원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공단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첫 번째 보증지원이다. 부산 소재 삼덕통상은 스케이트 보드화, 충격완화용 등산화 등을 제조하는 신발 제조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남북경협사업자로 추천받아 내년 2월 정상가동을 목표로 2500평 규모의 공장을 개성공단 시범지역내 신축하고 있다.
기보는 "남북경협사업에 참여, 신규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장을 새로 짓거나 기계설비를 도입하는 등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을 필요로 할 경우 `원 스탑`방식의 신속한 보증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