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만기..채권금리 소폭 올라(오전)

  • 등록 2006-09-19 오후 12:05:31

    수정 2006-09-19 오후 12:05:3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19일 오전 국채선물 9월물 거래가 완전히 종료됐다. 3년만기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8.98에서, 5년만기물은 114.08에서 거래를 마쳤다.

롤오버가 종료된 가운데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틱 하락한 108.91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1463계약 순매도중이고, 은행은 816계약 순매수중이다.

현물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단기물과 장기물의 스프레드는 전일에 비해 더 벌어졌다.

오전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5-3호와 6-3호는 각각 전날보다 1bp 높은 4.73%, 4.72%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6-2호는 전날보다 2bp 상승한 4.82%에 거래됐고, 6-4호는 전날 1bp 오른 4.81%에 거래됐다. 또 10년물 5-4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4.96%에 거래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근월물 만기 롤오버를 확인하자는 심리와 통안증권 입찰 관망세가 더해지며 한산한 분위기였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오전 11시30분 국채선물 9월물의 만기가 도래해 거래가 완전히 종료됐다. 최종결제가는 3년물이 108.99, 5년물이 114.03으로 추정됐다.

오전중 실시된 통안증권 2조5000억원어치에 대한 입찰은 182일물 1조원이 4.64%에 전액 낙찰됐고, 91일물 1조원도 4.58%에 전액 낙찰됐다. 또 63일물 5000억원의 낙찰금리는 4.57%로 정해졌다.

국채선물 롤오버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가운데 채권시장은 여전히 재료 공백 상태에 빠져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소한 월말 경제지표를 확인할 때까지는 이러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자는 "국채선물 이월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됐고, 이제 외국인이 12월물에서 어떤 움직임을 나타낼지 주목된다"며 "당분간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제한적인 등락만 나타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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