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16일 서울 용산구에 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제1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본선)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벤처창업아이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청년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가한다.
지난 6월 8개 권역별 예선을 통해 총 212명으로 이뤄진 40개 팀 중 2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기계와 IT, 식품, 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시연도 할 계획이다.
심사는 김진수 중앙대 교수 등 8명의 창업 분야 전문가가 맡는다. 심사 기준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미래지향성 등이다.
대상을 수상하는 1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금상 2팀 중 한 팀은 창업진흥원장상을, 다른 한 팀은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하며 각각 7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은상 3팀과 동상 8팀에게는 폴리텍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22팀의 발표가 모두 끝나면 벤처 창업 분야 전문가 4인의 토크쇼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 교수 외 윤형보 박사(중앙대 소속),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 신승우 생산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