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세 가지 접근법-SK증권

  • 등록 2000-09-04 오후 11:10:11

    수정 2000-09-04 오후 11:10:11

새로 등장한 중소형주의 순환매 흐름을 타야 되는가. 만일 그 흐름에 편승한다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SK증권은 5일자 데일리 시황전망(작성자 현정환)에서 외국인들의 반도체관련주에 대한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지수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해소될 때까지는 ‘중소형주의 개별 약진’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K증권은 중소형주를 세 유형으로 구분해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다음은 SK증권이 제시한 유형별 특징과 관련종목. ◇시세분출이 진행중인 시세선도주=선발주자의 공통점은 기업이 가진 호재성 재료와 펀더멘탈의 우수성, 기술적 차트가 우량하다는 점 등이다. "시세 신선도"가 뛰어나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즉 급등전에 소외기간이 길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시장이 장기조정을 끝내고 추세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선발주자와 유사한 중소형주의 순환매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영보화학 벽산 대현 중앙제지 유화 아이케이 모나미 계몽사 동해펄프 신동방메딕스 대한방직 전기초자 대원강업 등이 있다. ◇제(諸)이동평균선의 수렴형 종목=선발주자들의 특징에 근거해 앞으로 시세 분출이 가능한 예비 주자들을 묶는다면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장기소외 중소형주가 있다. 일정 기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인 뒤 갑자기 대량거래를 보이며 장기이동평균선을 돌파하거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종목이다. 여기에는 조흥피혁 일직 골드금고 삼환기업 대원전선 일성신약 방림 성창기업 일동제약 일양약품 서울식품 태림포장 세양산업 LG가스 동화약품 동성제약 대야리드선 동성화학 등이 있다. 이 종목군들은 소외기간에 따라 상승폭이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상승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매수를 고려해도 좋을 듯하다. ◇수렴후 발산형 종목=상승 두번째 단계에 진입한 종목들이다. 이미 상승 모멘텀이 발생해 1단계 상승기를 거쳤다. 이어 일정 기간 조정기를 거쳐 재상승하는 종목들이다. 이 종목군은 일단 조정과정을 거쳤고 거래량이 수반되며 종목별로 실적이 뒷받침돼 주가의 레벨업이 충분할 것이다. 대표적인 종목은 서통 LG건설 한창 자화전자 벽산개발 영창악기 피어리스 케이디케이 대림요업 한국코아 희성전선 영풍제지 영창실업 라미화장품 수출포장 경동보일러 고려아연 명성 극동가스 태평양산업 세림제지 유한양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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