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조정 사흘째..`변동성 장세`

  • 등록 2007-06-26 오전 11:37:13

    수정 2007-06-26 오전 11:37:13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26일 코스피 시장이 사흘째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따라 지수가 등락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브프라임 우려가 지속되며 전날밤 뉴욕 증시가 약세를 이어간데 이어 일본 닛케이 지수와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동반조정중이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0.30% 하락한 1752.4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선물 시장에서 모두 매도우위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수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주는 2%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고 있다.

전일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이 대형 증권사 인수 용의를 표명, M&A 재료의 불씨를 다시 지핀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이 6.59% 오른 가운데 메리츠증권(008560), 서울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등이 3~4% 올랐다. 그밖에 삼성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등의 주가 흐름은 좋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29% 하락한 786.54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 금속주, 인터넷 정도만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전날 재경부가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밴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세제상 지원 소식이 창투주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창투사가 한국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취득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양도할 때 양도차익이 비과세될 예정이다.

한국기술투자(019550)한미창투(021080)가 10%이상 오른 가운데 엠벤처투자, 우리기술투자 바이넥스트투자, 우리기술투자, 한림투자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엠파스(066270)는 SK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가가 6만원 아래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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