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보훈처장, 11.9억원 재산신고…전임 박승춘 처장은 7.4억

  • 등록 2017-08-25 오전 9:17:19

    수정 2017-08-25 오전 9:17: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재산이 주택, 자동차, 예금 등을 합쳐 총 11억9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중령 출신인 피 처장이 고위 공직자로 재산을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피 처장의 재산은 경기도 수원의 5억5000만원인 다가구주택과 1000만원 자동차, 7억1000만원 예금, 9000만원 건물임대채무 등으로 총 11억9000만원이었다.

피 처장의 전임자인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신고한 재산은 토지(2억원), 건물(3억6000만원), 예금(1억8000만원) 등 7억4000만원이었다. 지난 해 신고한 재산 규모7억3000만원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지난 5월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피우진 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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