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무성 긴장감 속 변희재 "박근혜 정권 공격.."

  • 등록 2015-10-01 오전 9:35:20

    수정 2015-10-02 오후 1:41:1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두고 새누리당 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정무특보를 맡고 있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안심번호 방안이라는 것은 전화 응답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 즉 휴대폰 공천제인데 실패한 ‘친노 몰이’ 공천 룰”이라고 혹평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비공개 의총이 시작되자 단상으로 나가 “(서로) 인신공격하지 말자.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서 청와대가 지적한 ‘안심번호 공천제’의 5가지 부작용에 대해 조목조목 재반박하며 “청와대는 다 틀렸다. 그(5가지) 중 한 가지(여론조사 응답률)만 맞았다”고 맞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김무성의 발언이 ‘친박계 대 비박계’의 격돌양상으로 비화되면서 정치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한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이 문재인파와 손잡고 박근혜 정권을 공격한다면 박정권도 비노반문 세력과 손잡고 이들 김문 야합세력과 맞서야겠다”고 밝혔다.

또 “김무성 씨가 그토록 안심번호 모바일 공천 하고 싶었으면 당내에서 논의하면 되지 비밀리에 문재인 만나 허락을 구하나”라며 “문제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선거연령 인하, 비례대표 증가, 투표시간 연장 등 더 퍼줄게 수두룩하다는 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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