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유니콘모자’ 리콜…'노닐페놀' 기준치 초과

  • 등록 2023-08-15 오후 10:52:14

    수정 2023-08-15 오후 10:52: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강원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

1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노닐페놀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넘게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수생태계 교란 물질로 분류된다.

레고랜드는 해당 제품을 즉시 판매 중지,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및 환불 처리를 진행 중이다.

레고랜드 측은 “제품 회수를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제품을 돌려줘야 환불 가능한 점 재차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품 문제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유니콘모자(사진=레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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