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美소비심리 16년래 최고

개인 순매수 이어가며 지수 상승 견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 강세
  • 등록 2017-03-29 오전 9:12:52

    수정 2017-03-29 오전 9:12: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오름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24%) 오른 2168.4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0.52포인트(0.73%) 상승한 2만701.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98포인트(0.73%) 오른 2358.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77포인트(0.60%) 높은 5875.1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개선된 점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6을 기록, 한 달 전 116.1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114.1을 예상했다.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다.

수급에선 개인이 13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16억원, 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 기계 운수·창고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 음식료품 은행 건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48% 오른 20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포스코(00549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8%) 오른 613.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