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달러,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 유지

  • 등록 2001-09-13 오후 2:13:25

    수정 2001-09-13 오후 2:13:25

[edaily] 달러화는 1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G7 국가들의 공조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엔은 119.47엔을, 유로/달러는 90.67센트, 유로/엔은 108.30엔을 기록중이다. 달러/엔은 오전장에서 119엔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소개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9엔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이후 빌딩 소개령은 장난전화 때문이었다는 확인보도가 나갔지만 환율은 119엔대 후반 수준으로 다시 올라가지는 않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사유키 야마모토는 "달러화 가치가 계속 급락하고 미국 주식시장이 재개장시 추락한다면 G7 국가들은 공조에 나설 것"이라면서 "달러화 지지를 위해 공동으로 시장개입을 하는 것은 하나의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총 118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해 달러화 가치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BNP파리바의 외환 매니저 타카시 나카타는 이같은 조치가 달러화 가치의 추가급락을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하향할 가능성에 대해 점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 9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유로/달러 3개월물 수익률은 12일 3.04%에서 2.99%로 하락해 주요 시장참가자들이 FRB가 현행 3.5%인 대출금리를 3%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 1주일 전에 수익률은 3.48% 수준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