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연말 순이익 5300억·NPL 3.9% 예상"

  • 등록 2001-08-21 오후 2:47:29

    수정 2001-08-21 오후 2:47:29

[edaily] [수수료수입비중 2004년까지 60%..신용등급 Baa1 수준 목표] 조흥은행(00010)은 21일 올 하반기에 4203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연간으로는 5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말 BIS비율은 10.5%, ROA는 1.0%, ROE는 18.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1인당 영업이익도 2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중 2조1000억원의 부실여신 매각을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을 5.8% 수준까지 낮췄으며 쌍용양회 등 주요기업 여신에 대한 충당금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하반기에도 1조2200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을 3.9%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63빌딩에서 개최하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흥은행은 오늘 설명회에서 최근 시중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실여신정리와 신용카드 실적 증가, 저비용 예금구조 등으로 6월말 현재 순이자마진율(NIM)이 3.83을 기록, 시중은행중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부문도 올해말 회원수가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약 7000억원의 순수입이용료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용카드부문 분사와 조흥투신운용의 지분매각을 연내에 마무리해 핵심사업들을 전문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현재 32% 수준인 수수료수입부분을 2004년까지 60%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현재 무디스 기준으로 Ba1수준인 신용등급도 2002년중 Baa1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은 지난 97년이후 9조4000억원의 부실자산 정리, 4647명의 인원감축, 189개의 점포정리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현대종금 인수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 투자은행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라이빗뱅킹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외 보험사와 제휴,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