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실화에 무게… "개보수 작업과 연관"

  • 등록 2019-04-16 오전 8:51:25

    수정 2019-04-16 오전 8:51:25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은 첨탑 개보수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나 첨탑이 완전이 붕괴된 가운데, 현지 매체들에서는 사고 원인 추정이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은 화재 원인을 단정하기 이르다는 입장이지만, 파리 소방당국은 잠정적으로 개보수 작업과 화재가 연관된 것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르담은 그동안 600만유로(약 77억원)를 들여 첨탑을 개보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다만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도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건립 850년이나 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고딕 건축의 특징을 보여주는 높은 첨탑으로 유명하며 한 해 관광객만 1300만명이나 되는 건축물이다. 199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노트르담은 대성당은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에도 심하게 파손돼 19세기 들어 복원 작업을 한차례 실시해 이후 현재까지 유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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