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웅제약(069620)은 29일 코큐텐(성분명 코엔자임Q10)을 활용한 종합 영양제를 출시하고 앞으로 3년간 `젊음·활력`과 `뷰티`를 양대축으로 하는 코큐텐 브랜드 두 개를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미용, 음료 등의 분야에서 코큐텐 물질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국내 대표 코큐텐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성인병과 노화예방에 관심이 높은 40대 중장년층을 `게므론 코큐텐`의 1차 목표로 삼아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단일 브랜드로 내년 100억원 매출, 오는 2008년 5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특히 "코큐텐을 개발한 기술력과 일반의약품 분야 마케팅 노하우를 결집해 코큐텐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오는 2008년까지 국내 대표 코큐텐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코큐텐은 인체의 모든 세포와 혈액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기존 항산화 물질의 2∼3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작용과 에너지 생성 작용을 한다. 대웅제약은 일본 `니신`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코큐텐의 합성에 성공, 지난해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