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는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베셀그룹과 IT기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미디어는 베셀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통신장비 개발 및 판매, 모바일 연계하거나 IT기반의 게임장비 개발 및 판매, 고객정보관리시스템(CRM)의 구축 및 판매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달초 장미디어는 일본 베셀그룹의 이께다 슈메이 대표이사한테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께다 대표는 오사카 연고의 한국 교포 3세 사업가로 부동산개발투자, 방송사업 등을 하는 베셀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어 "장미디어와 일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규사업에 필요시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디어는 지난 8월 통신장비 및 시스템전문업체 테라웨이브와 합병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 및 유통사업을 분할해 티모텍이란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