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 日교포3세 제휴…일본 진출

베셀그룹 이께다 대표 "필요시 추가 투자"
  • 등록 2006-11-10 오후 2:03:50

    수정 2006-11-10 오후 2:03:50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장미디어(037340)가 한국 교포 3세가 운영하는 일본 베셀그룹과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장미디어는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베셀그룹과 IT기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미디어는 베셀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통신장비 개발 및 판매, 모바일 연계하거나 IT기반의 게임장비 개발 및 판매, 고객정보관리시스템(CRM)의 구축 및 판매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병무 장미디어 사장은 "일본에서 광통신장비와 게임장비 등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질 것"이라며 "베셀그룹은 일본 내 마케팅네트워크와 자금조달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달초 장미디어는 일본 베셀그룹의 이께다 슈메이 대표이사한테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께다 대표는 오사카 연고의 한국 교포 3세 사업가로 부동산개발투자, 방송사업 등을 하는 베셀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께다 대표는 "일본에서 자랐지만 항상 한국인으로서 조국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장미디어는 기술도 뛰어난 업체지만 무엇보다 고려대 교수인 문 대표에 대한 신뢰에 반해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디어와 일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규사업에 필요시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디어는 지난 8월 통신장비 및 시스템전문업체 테라웨이브와 합병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 및 유통사업을 분할해 티모텍이란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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