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월 판매 실적 전년보다 24% 증가

신규점 포함 32% 신장.."한파 특수"
  • 등록 2011-02-01 오전 10:58:28

    수정 2011-02-01 오전 10:58:28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전국 12개 점포의 지난달 월간 매출이 기존점 기준 24.3% 신장했다고 밝혔다. 신규점포를 포함하면 3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가 38%, 영패션의류 54%, 머플러·장갑·양말 등 겨울 잡화류가 74% 신장했다. 남성캐주얼은 49%, 러그·카펫 등 홈 인테리어 상품 58%, 모피 45%, 부츠·장화 등 구두상품군 33% 등 전부분에 걸쳐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노스페이스와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패딩은 인기 색상, 사이즈의 경우 조기품절됐고, 한파로 뒤늦게 구입하는 고객들은 사이즈를 불문하고 구입해갈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구입목적은 대부분 외출이나 등산용이었지만 올해는 코트 안에 겹쳐입거나 집안에서 입는 용도로 구입해가는 고객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남성의류의 경우 겨울 강추위로 패딩과 코트 등 기본적인 겨울의류 매출 호조에 슬림코트 패션의 유행으로 패션상품까지 덩달아 큰 인기를 누려 매출이 지난 2년간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설날 매출이 1월에 집중되고, 겨울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큰 폭으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현대H몰 `설 선물 늦지 않았어요` 퀵 배송전 실시
☞[포토]현대百, 설 선물 보자기 포장 어떠세요?
☞백화점, 설에 이틀 휴업..대형마트는 안 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